야쿠시마의 만텐 료칸은 야쿠시마에서 존재하는 유일한 고급 전통의 료칸으로 천연 온천을 뽑아올려 그대로 사용하는 카케 나가시 방식의 온천 료칸입니다. 야쿠시마에서 민숙(민박)이 아닌 진짜 료칸을 찾는다면 만텐 료칸밖에는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예약률이 높아 평일/주말 상관없이 트렉킹 시즌에는 예약이 가장 힘든 료칸입니다. 만텐 료칸은 크게 전통적 스타일의 료칸 건물과 롯지 하우스(돔 형태) 형태의 건물이 존재합니다. 한국인은 롯지 하우스보다는 전통 스타일을 선호 하는 편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화실의 객실을 추천하며,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롯지 스타일을 추천해 드립니다. 단 롯지 스타일 객실에는 천연 온천탕이 설치되어 있어 준특별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또한 만텐 료칸에는 온천 백화점같이 다양한 노천 온천이 준비되어 있어 트렉킹 후, 천연 노천 온천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야쿠시마 섬은 태고적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섬으로서, 일본에서조차 신비의 섬으로 알려진 큐슈의 최남단 섬입니다. 갈라파고스 섬처럼 정글같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섬으로 한국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모노노케히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쿠시마에는 크게 세 가지의 유명한 트렉킹 코스가 존재하는데 1. 죠몬스기(삼림숲) 2. 시라타니운스이쿄(모노노케 히메 배경지), 3. 야쿠스기란도의 코스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시라타니운스이쿄] 코스로 가장 신비스러움을 자아내는 등산코스입니다. 출입하는 순간부터 왕복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