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중앙에 강이 흐르는 마츠에 시. 일본에서 일곱번째로 큰 호수를 지니고 있어 물의 도시라고 불립니다.
호수를 끼고 발달된 도시와 온천 마을에서 바라보는 석양은 특히 압권입니다. 주변 관광지와도 위치적으로 가까워, 베이스캠프로 삼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마츠에 성 등 시내의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그 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각종 체험이 가능한 꽃과 새의 낙원 포겔파크가 있으며 신지코 호수 온천에서는 차량으로 20분 정도 거리로 가까운 편입니다.
도시와 온천을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마츠에시에서는 호리카와 유람선을 비롯해 고급 일본식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유시엔 정원까지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꼭 들러보아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타마즈쿠리 온천 거리 산책
1,300년 온천 역사가 그대로 숨쉬는 곳으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타마즈쿠리 온천.
마을 한가운데에 흐르는 강가를 따라 양 옆으로 온천 료칸들이 들어서 있어 밤이 되면 많은 숙박객들이 유카타를 입고 산책에 나옵니다. 유카타가 없어도 료칸에서 준비해둔 유카타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입고 산책할 수 있으니 걱정은 금물! 미용 효과가 뛰어난 온천과 함께 사계절의 매력을 품은 아기자기한 온천가 산책도 즐겨보세요.
인연의 신사 이즈모 타이샤
인연을 맺어주는 신을 모시는 곳으로 일본 고대 신화와도 관련이 깊은 전국적인 규모의 신사입니다.
일본에서는 음력 10월, 이즈모 타이샤에서 일본의 모든 신들이 모여 인연 회의를 한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그 규모와 보존상태는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인연은 연인은 물론, 친구, 직장, 가족 등 다양한 인간관계의 인연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간관계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호리카와 유람선 & 맥주 체험
일마츠에 성을 중심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해자를 유람할 수 있는 호리카와 유람선. 자그마한 나룻배에 탑승하면 나이 지긋한 뱃사공 어르신의 구성진 노랫자락과 함께 마츠에 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호리카와 유람선을 즐기고 나면 근처 지비루관을 들리는 것도 좋습니다. 지비루는 '지역 맥주'라는 뜻으로 각 지역의 특색과 개성이 담긴 맥주인데요, 시마네 마츠에 지역의 향토 맥주인 '비아 헤룬'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밀맥주가 일본 음식에 그렇게 찰떡궁합이라고 하니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놓치지 말고 꼭 들릴 것!
꽃과 새의 천국 포겔 파크
꽃과 새의 천국이라는 별칭을 갖고있는 포겔 파크.
포겔 파크의 세계적인 규모의 온실에는 1년 내내 배고니아, 수령초 등 1만 송이 이상의 꽃을 만끽할 수 있으며, 부엉이 비행쇼나 새 모이주기 체험, 펭귄 산책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인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에도 인기가 많지만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필수적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꽃과 새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체험 테마 파크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다치 미술관
아다치 미술관은 15년 연속 일본 정원 부분 세계 랭킹 1위의 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내부는 본관과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본관에는 일본 화가 위주, 신관은 현재 활약 중인 작가들의 현대 작품들 위주로 꾸며져 있습니다.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다실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는 아다치 미술관. 예술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때로는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마쓰에 성 주변에 위치한 이즈모 향토 소바 전문점입니다.
무사의 저택을 개조해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야쿠모안은 마츠에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데요. 소바와 튀김류가 주된 요리로 다양한 소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소바집입니다. 식당 안에서는 밖을 볼 수 있는 큰 유리창을 통해 정원 안 작은 연못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실내는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향토 소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
퓨전 카레 전문점 KARLY
마쓰에 신지호 주변에 위치한 퓨전 카레 전문점입니다.
20가지 이상의 향신료를 듬뿍 사용하여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몸에 좋은 카레를 제공합니다. 단조로운 카레요리에서 벗어난 다양한 카레 종류와 맵기와 양 조절, 토핑을 추가해 먹을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카레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마즈쿠리 온천 명물 타코야키 전문점
타마즈쿠리 온천가 가운데 위치한 타코야키 가게 사쿠라.
로컬 분위기의 소박한 가게 내부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타코야키 가게가 있습니다.
일반 타코야키와는 확연히 다른 크기와 맛! 특히 이 가게의 인기 NO.1인 타르타코는 크기가 엄청 커서 한 입에는 먹을 수 없는 크기랍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타코야키. 타마즈쿠리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맛집 중 하나예요!
카페 libre
마츠에 신지호 주변의 커피 전문점 카페 libre입니다.
은은한 커피향이 감도는 카페 안에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차분하고 아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츠에신지호 온천 역에서 도보 약 10분.
쓴맛이 나지 않게 정성을 다해 내린 커피는 프루티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조용하게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 libre에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모란꽃 향기 가득한 카페 유시엔
회유식 일본 정원 유시엔은 3~4월에 동백과 매화, 4~5월에는 모란꽃이 만개합니다. 요나고 공항에서도 차량으로 15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 시마네 현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들르는 관광 장소이기도 합니다. 유시엔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꽃을 화려하게 꾸며진 일본풍 정원을 바라보며
먹는 아이스크림과 커피는 "아, 바로 이 맛이지!"라며 무릎을 탁 칠 정도로 맛있습니다. 소도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유시엔 정원의 카페, 꼭 들러주세요.
베키오 롯소
시마네 현립 미술관 옆에 위치하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전 좌석 금연으로 세련된 공간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친구,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현지에서는 유명합니다.
현립 미술관의 현대적인 예술품을 감상한 후, 시마네현 신지코 호수 전망으로, 호수에 비친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이탈리안 요리는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카드결제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10:00~21:00까지입니다(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