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케 온천에서 유일한 전통&정통 료칸. 문인들의 숙박지 [카이쵸엔]

가이케 온천 마을은 대부분 호텔식 온천 료칸 건물로, 규모가 상당히 큰 료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호텔식 온천 료칸이라고 해서 호텔이 아니라 외관상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호텔식이라고 불리우지만 서비스는 료칸의 서비스 및 요리가 제공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외관상이나 역사적으로 봤을 때, 누가보더라도 료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 가이케 온천 마을에는 단 한 곳만 존재하며, 그곳이 바로 [카이쵸엔] 료칸입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간직한 역사를 간직한 료칸으로 가이케 호테루 그룹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관내가 모두 일본식 다다미로 이뤄진 료칸의 복도와 객실, 일본 건축이 잘 어우러진 카이쵸엔은, 2층의 목조 건물로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전통적인 멋스러움이 한껏 느껴지는 순수 전통의 료칸입니다. 복도를 들어서면, 문인들이 사랑한 숙박지라는 말에 걸맞게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 아베 마키오와 [반딧불의 묘] 저자 노사카 아키유키 등 문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인들의 원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차분한 분위기의 다다미 객실로 인원에 따라 8조 화실, 10조 또는 12.5조 화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카이쵸엔의 온천은 원천수를 그대로 흘려 보내는 카게나가시 방식으로 가이케 온천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소설가 노사카 아키유키가 작품의 구상을 가다듬은 곳이기도 한 노천탕 이외에도 대욕장, 전세탕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카이쵸엔에서 자신있게 자랑하는 요리는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 고객들도 많이 있습니다. 카이쵸엔을 설립하기 전 료칸의 선조는 생선을 파는 도매상이었던 만큼 요리에 대한 신념이 강한 카이쵸엔 료칸은, 지금도 선조의 가르침을 본받아 매일 아침 직접 사카이 미나토(境港)로 향해 엄선해 온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만든 카이세키 요리를 제공합니다. 사시사철의 신선한 요리를 사용해 만든 요리는 현지에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카이쵸엔에서 자랑하는 신선한 요리와 가이케 온천의 가장 오래된 온천에서 피로를 푸는 등 가이케 온천을 만끽하며 느긋한 휴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