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7대 예술의 섬으로 지정되어 있는 나오시마 섬. 이 섬 전체가 하나의 동일한 예술 작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곳입니다. 버려지고 무용지물이였던 섬을 일본의 건축 거장인 "안도 다다오"와 뜻있는 건축, 조형 예술가들이 모여 거대한 갤러리로 변모시켜 놓았습니다. 나오시마에 도착하자마자 보여지는 각각의 조형물을 비롯해 섬 구석구석에 놓여져 있는 독특한 조형 예술품들이 섬의 분위기를 갤러리화 시켜놓은 듯한 분위기입니다. 또한 나오시마의 폐허와 같았던 조그마
한 마을을 증축하지 않은 채, 옛것의 상징인듯 그대로 보존시켜 놓아, 우리네 70년 대의 뒷골목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련한 옛 것으로의 추억여행
과 현대 미술품과의 적절한 조화가 섬 전체를 하나의 미술관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나오시마에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베네세 하우스는 일반적인 리조트 형태를 지니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대한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데 안도 다다오를 비롯해 모든 건축물을 조형화 시켰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