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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시마는 일본 근대화의 초석을 다진 사카모토 료마가 그의 부인 오료와 신혼 여행을 왔던 곳으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기리시마산은 일본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이름이 높고, 운젠 등과 함께 일본에서 최초로 국립 공원으로 지정된 기리시마산의 빼어난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초여름이면 등나무꽃이 뒤덮기도 하고 가을이면 낙엽과 밤송이들이 발 아래에 밟히지만 하늘을 향해 거침없이 뻗어 자라는 곧은 삼나무 숲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숲 속에서 만나는 이누카이노타키 폭포와 와케신사는 모두 마음을 맑게 하는 곳입니다. 기리시마 로얄 호텔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깊은 맛의 음식, 한적하게 흐르는 시간에 마음을 맡기고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